[그린데일리] 해외 현지에서 범죄경력증명서류, 편하게 발급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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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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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합민원센터(주) 사례로 지난 5일, UAE에서 학업을 이어가던 김 모 양(26)은 현지에서 만나던 남자친구와 함께 미국으로의 이민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민과 관련되어 ‘범죄경력증명서’의 제출 요청을 받은 김 모 양은 한국과 사우디 각 국에서의 해당 문서를 준비하고자 했다.
한국에서의 범죄경력증명서인 ‘범죄수사경력회보서’는 큰 불편 없이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문제는 ‘사우디 현지에서의 범죄경력증명서’였다. 관할 현지 경찰서에서의 지문날인부터, 관련 행정청의 인가 그리고 외교부 및 대사관의 인증까지 직접 진행해야 했기에 막막함이 앞설 수밖에 없었다.
한 때, 해외에서 체류하며 취업 및 결혼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으나 이제는 전체 국민의 약 15%인 740여 만 명이 재외동포로서 해외에서 삶을 꾸려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이민, 국제결혼, 외국기업 취업 등이 증가하면서 각 국의 범죄경력 증명 서류에 대한 요청도 증가하고 있으나 국제적인 서류이니만큼 번거로운 발급 과정으로 인해 많은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신원조사서 라고도 불리는 해외의 범죄경력증명서는 대표적으로 ‘미국의 FBI CHECK’, ‘캐나다의 RCMP’, ‘NBI Clearance’, ‘COC’, ‘중국의 무범죄증명서’ 등이 있다.
이러한 증명서는 현지에서 체류 비자로 일정 기간 동안 거주했던 인원들이 해당 국가 외의 국가로 비자 발급, 영주권 신청, 이민, 취업, 유학 등을 진행하게 될 때 제출 요청을 받게 된다.
해당 서류들은 각각의 국가에서만 발급이 가능한 서류이기에 민원인들은 가장 먼저 국가별로 상이한 기간, 요건, 규정 때문에 곤욕을 겪게 된다.
해외에서는 해당 증명서 발급을 위해서 지문 날인 서류 및 신청서 등을 완성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는 해당 국가 기관의 인증이 필요하다. 또한 몇 몇 서류는 공증과 아포스티유 인증 및 대사관 인증을 거쳐야만 하기에 개인이 진행하기에는 시행착오가 따를 수밖에 없다.
특히나 준비해야 할 서류를 누락하거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에는 거절 통보를 받게 되며 이때는 제출 서류를 회수할 수 없기에 다시 처음부터 서류 준비를 진행해야만 한다. 결국 완벽한 정보와 준비 없이는 셀 수없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모하게 되는 것이다.
이 가운데 한국통합민원센터는 해당 증명서 발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통합민원센터 송유미 차장은 “언어와 문화, 행정 과정이 익숙지 않은 현지에서 서류의 발급, 공증, 아포스티유, 대사관 인증 등의 과정을 거치는 것은 대부분의 민원인에게는 곤욕스러운 일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문서의 경우 모든 국가에서 최상위 개인정보에 속하며, 발급 과정이 복잡하므로 빠르고 정확한 전문 사무소를 통해 발급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통합민원센터 이영우 대표는 “최근 아르헨티나에 법인 지사를 설립했으며 중국, 중동, 동남아, 남미 등으로 지사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전 세계로 지사망을 확대하며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