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isode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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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아포스티유, 전세계 대사관 인증」 이야기

 Episode. 대기업 A社 팀장. 12개국 동시 상표 변경 신고 미션 성공하기

어느 하루, 

우리나라 재계순위 10위 내에 드는 그룹의 한 지주사 법무팀에서
로고변경 건으로 문의가 왔습니다. 

“저 저희 회사가 로고를 변경해서 그러는데, 12개 국가에 제출을 해야 해서요. 그런데 이게 보통 일이 아니라서. 기간도 좀 촉박한데. 가능할까요?”

“아 네. 어떤 나라들이죠?”

“리비아, 레바논, 에디오피아, 쿠웨이트, 카타르, 요르단, 이집트, 아프가니스탄, 사우디, UAE, 볼리비아”입니다. 이런 나라들도 다 가능한가요?

“아. 난이도가 있는 나라들도 좀 있네요. 그래도 다 가능합니다. 팀장님”

“아 그래요?? 기간은 어느 정도 걸릴까요? 최대한 빨리요 ”

“네. 음..최대한 서두르면 약 2주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만”

“아 그래요? 저희는 한 달은 봤는데. 그럼 바로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 이것 때문에 골치 아팠는데 잘 됐네요”

“아 네. 여기 보시면 대사관 마다 요청사항과 양식이 다 다르고. 어떤 대사관은 자기들 양식의 레터가 있고 거기에
법인 도장이나 직인이 필요하고 어떤 대사관은 대표 도장과 서명까지도 들어가야 해서요. 그리고 국가마다 제출해야 하는 부

수가 다 상이해서 이 부분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저희가 국가별로 하나 하나 정리해서 필요서류와 양식을 다 보내드릴게요”

“아 감사합니다. 제가 일을 엄청 덜 수 있게 됐네요. 그렇지 않아도 일이 산더미인데 말입니다. 다른 부서에도 많이 알려 드릴게요~”

“네. 많이 홍보해 주세요. 저희 서비스를 몰라 대기업 직원 분들이 대사관 앞에 줄서서 기다리시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하나만 잘 못 돼도 그런 일을 무한 반복 해야 하니까 저희에게 맡기시는게 훨씬 나으실 거예요. 많이 이용해 주세요~”

“아 네. 너무 감사드리고. 정리해서 내용 보내주시면 바로 품의하고 진행하겠습니다”

“네 팀장님. 감사합니다”

이 회사는 예측 했던대로 2주 내에 12개국 현지에 상표 변경 및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모두 받았고 잘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